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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서 탈주범 최씨 9분44초만에 유치장 탈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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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서 탈주범 최씨 9분44초만에 유치장 탈출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9/20 [12:55]

대구 동부서 탈주범 최씨 9분44초만에 유치장 탈출

안상규 | 입력 : 2012/09/20 [12:55]


대구 동부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 동부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치장 탈주범 최씨의 탈출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탈주범 최갑복(50)씨가 탈출 당시 소비했던 시간은 1분이 아닌 총 9분44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7일 오전 4시53분 유치장 동정을 살핀 후 상의를 벗고 소지하고 있던 연고를 머리와 몸, 배식구 입구에 발랐다.

오전 4시59분 최씨는 2회에 걸쳐 배식구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 오전 5시55초 3차 시도 끝에 머리부터 빠져나와 1분 후 완전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씨는 허리를 구부린 채 근무자 책상 앞을 지나 오전 5시 2분37초 유치장 서편 창살에 매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오전 5시2분44초 유치장을 완전히 빠져나갔으며 오전 5시3분13초 유치장 내 CCTV에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씨가 탈출 당시 몸에 발랐던 연고는 유치장에 수감된 뒤 최씨가 직접 요청해 경찰에서 지급했던 연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경찰서 유치장에는 고정식 CCTV 1대와 회전식 11대, 총 12대의 CCTV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휘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현재 CCTV를 공개할 수 없는 것은 유치장 안의 모습은 밖으로 유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CCTV에 대한 내용은 동부서 과장급 이상들이 확인한 사항이기 때문에 거짓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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