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종혁)는 2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소재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월봉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청소년경찰학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학교에 방문한 학생들은 간단한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 후 △학교폭력예방교육 △경찰제복착용 △경찰장구체험 △과학수사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약 2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올해 8월 충남지방경찰청 청소년경찰학교 최초로 설치되었으며, 사격장 설치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이 다양해지고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오늘 체험에 참여한 월봉중학교 김OO 학생은 “직접 시뮬레이션 사격과 과학수사 체험을 해보니 경찰이 된 것 같고, 미래의 멋진 경찰관이 되기 위해 학교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천안서북서 청소년경찰학교는 2014년 9월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초·중·고생 4,053명이 참여하여 경찰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