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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전세계 도시분야 최고 화두 ‘스마트 시티’

5G, 인공지능, 자율 주행 등의 첨단 기술로 구현되는 도시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6/13 [01:46]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세계 도시분야 최고 화두 ‘스마트 시티’

5G, 인공지능, 자율 주행 등의 첨단 기술로 구현되는 도시

김윤정 | 입력 : 2019/06/13 [01:46]
▲내외신문 그래픽

 

 

지난 12월 세종과 부산이 각각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향후 5년 동안 이 도시는 5G, 인공지능, 자율 주행 등의 첨단 기술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기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연결을 넘어 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스마트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스마트 시티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이다. 여기에는 교통, 에너지, 환경, 생활, 안전, 주거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이용해 우회 도로 정보 제공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로 이동 거리를 줄이거나 실시간 전기 요금 제공, 범죄율 감소, 이산화탄소 발생 감소 등 ICT를 활용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다. 생활, 근로, 교통, 공공시설, 데이터 개방이라는 5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 교통 트래픽 관리, 스마트 홈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를 통한 효과적인 물 자원 관리를 진행한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으로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동 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버스 노선도도 전면 수정하는 등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가까운 중국에서도 스마트 시티 모범 도시가 있다. 바로 항저우다. 알리바바를 바탕으로 ICT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교통 문제 및 사고 민원을 해결한다. 또한 대중교통, 관리비 지불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알리페이로 이용하고 있다.


안면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호텔 체크인 및 신분 확인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돈이나 다른 기타 수단이 없더라도 결제부터 신분확인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축한 것이다.


스마트 시티는 이처럼 국가 단위에서 핵심으로 밀고 있는 정책이다. 따라서 이번 스마트 시티 채택도 이러한 차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종과 부산의 경우 각각 우리나라 행정도시와 제 2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수가 여기에 투입될 것은 자명하다. 앞으로 어떠한 도시로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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