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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감은 박근혜 인천 용현시장 방문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4/04 [19:40]

붕대감은 박근혜 인천 용현시장 방문

김봉화 | 입력 : 2012/04/04 [19:40]


한손에 붕대를 감은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소재 재래시장인 용현시장을 찾았다.박 위원장이 도착하기전 부터 무리를 지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박 위원장이 모습을 보이자 "박근혜,박근혜"를 외치며 박 위원장을 맞았다.박근혜 위원장이 4일 오후 인천,남구 용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용현시장 방문은 인천,남구을 윤상현 후보를 돕기위해 재래시장을 찾았으며 특히 용현시장과 근접한 숭의동 축구전용구장 근처에 대형 마트가 들어설 계획이여서 용현시장과 대형마트간의 분쟁이 이어지는 곳으로 박 위원장의 방문에 시장 상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박 위원장을 향해 쏱아졌다.

"박근혜 대표님 용현시장을 살려주세요" 이에대해 박 위원장은 "네,네"하며 화답했다.박 위원장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려 상인들과의 대화는 불가능할 정도였다.

용현시장 한 상인은 "누군가 나서 재래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나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며 탄식하며 "오늘 박 대표를 만나서 이곳 실정을 설명하려 했으나 취재진과 지지자들에 밀려 말 한마디 못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을 돌며 수없는 악수로 인해 손목이 붓는 등 통증으로 인해 붕대를 감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날 박 위원장은 시장에서 "여러분들의 어려운 부분을 윤상현 후보가 잘 알 것입니다"라며 이곳 사정을 잘아는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박 위원장이 이날 찾은 남구을 지역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와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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