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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새누리당, 민주 통합당 인천 시당 혈전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4/01 [13:58]

첫날부터 새누리당, 민주 통합당 인천 시당 혈전

이승재 | 입력 : 2012/04/01 [13:58]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 인천시당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의 혈전이 본격적인 불을 뿜고 나섰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통해 최근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박상은(중동옹진) 후보 측근이 지역 유권들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음식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명에 나설 것을 박 후보에게 촉구하고 나서자 새누리당 은 민주통합당은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만 찾아내 여론몰이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위선 정당’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응수했다.

새누리당은 박의원의 혐의는 수사 중인데 마치 판결이 난 것처럼 박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민주통합당은 최원식후보와 김희갑 전 예비후보간 계양의 경선에서 돈봉투 살포와 관권선거에 대한 의문이 일었는데 왜 침묵으로 일관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이런 일에 대해 알면서도 내부조사는 커녕 자성도 없이 문제가 불거질 것을 염려해오다 박의원의 약점을 잡은 것처럼 여론 몰이로 혐의를 몰아가 진위를 호도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민주통합당은 박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기에 앞서 이한구 인천시의원이 폭로했던 돈봉투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한다”면서“이에 최원식 후보의 연루문제와 계양구청장 전 비서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공개답변하라”고 말했다.

한편,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지난 26일 새누리당 조윤길 옹진군수에 대해‘공작자로서 신중한 행보 보여야’란 제목으로 조군수는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로서 신중함을 보여야 한다(기사 본보 3월 27일)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조윤길 옹진군수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정치적 목적 없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여론 수렴과 사업현장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조군수는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행보는 수년간 계속된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 등에 대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이를 민주통합당이 호도해 선거중립 등을 걸고 넘어져 비판하는 것은 공당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조윤길 옹진군수의 도서방문 등은 지난201년 발발한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 대피소 신축공사 지연 등에 대해 사업자 독려와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도록 자체계획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 한 것으로 도서지역을 방문키 위해서는 도시에서 차를 타고 다니 듯 섬에는 행정선을 타고 가는 것이 정당한 일인데 이를 마치 개인의 운행을 위해 사용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지역적 특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망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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