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용욱)은 동해안 해상치안 역량강화와 해상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3. 28～30일까지 2박 3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동해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 함정 6척과 헬기 1대, 특공대 4명 등이 동원되어 1일차 정박훈련, 2ㆍ3일차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선박 화재, 침몰, 전복등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훈련, 조난선 예인구조훈련, 선박화재 진압훈련 등이다. 또한 동해안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하여 선박유류사고 방제훈련 등도 실시됐다.

아울러, 동해안 특성화 훈련인, 독도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국가 해양 주권 수호는 물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어민권익보호와 어족자원보호를 위하여 집단저항 중국어선 단속훈련, 해상 대테러 방지를 위한 항만방호대테러 훈련, 여객선 화재 침몰사고 시 다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여 국민에 대한 해상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해경 관계자은 “ 이러한 고강도의 훈련을 통하여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평온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