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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지구촌 불끄기, 오후 1시간진행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3/29 [11:35]

31일 지구촌 불끄기, 오후 1시간진행

안상규 | 입력 : 2012/03/29 [11:35]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가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과 민간시설, 공공기관 건물 등 시내 64만개 시설이 행사에 동참한다.

이는 작년 대비 10만곳이 늘어난 수치다. 남산타워와 코엑스(COEX), 63빌딩, 한강교량, 서울역사, 서울성곽 등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설들은 이날 1시간 동안 조명시설을 끈다.

시 산하 공공청사(587곳)는 경관조명을 포함해 실내·외 조명까지 완전히 끄고 국회·정부종합청사·검찰청 등 국가기관은 경관 조명을 소등한다.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 민간건물도 이날 30분 동안 경관 조명을 끈다.

특히 청계천 1∼2가 좌·우측 건물과 상가, 세종로 좌·우측 건물 및 상가 등은 실내 조명까지 끄고 행사에 동참한다.

한편 시는 이날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에 '2012 지구촌 불끄기' 창구를 개설해 행사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30분까지 녹사평역사 내에 '원전하나 줄이기' 홍보부스를 설치, 에너지절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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