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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주문진 방파제서 자살기도 30대 긴급 구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9 [10:51]

속초해경, 주문진 방파제서 자살기도 30대 긴급 구조

정해성 | 입력 : 2012/03/29 [10:51]

긴급 출동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30대가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오늘 새벽 3시 35분경 강릉시 주문진항 북방파제에서 바다에 투신자살을 기도한 한모씨(남, 36세, 경기도 성남시 거주)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경 자살하기 위해 방파제 앞 바다로 뛰어 들었으나, 때마침 인근에서 조업을 준비하던 어업인 김모씨(남, 강릉시 주문진읍)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사고 발생 5분만에 주문진항 방파제 동방 200m 앞 해상에서 한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당시 한씨는 의식을 잃은 생태로, 구조팀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저 체온증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사결과 한씨의 최근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하고 홧김에 물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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