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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부조달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3/28 [16:02]

'한·베트남 정부조달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안상규 | 입력 : 2012/03/28 [16:02]


조달청은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국가를 방문 중인 조달청 민형종 차장(민·관 합동 정부조달개척단 단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르반탕(Le Van Tang) 베트남 조달청장과 한·베 정부조달 협력회의를 갖고 '한·베트남 정부조달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민 차장은 베트남 조달청장과 베트남 전자조달을 지원하고 조달제도와 우수조달업체 정보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민·관합동정부조달개척단(이하 민·관개척단)은 조달청, (사)정부조달 우수제품협회·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주관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우수조달물품 생산 12개사가 참여했다.

조달청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민·관개척단을 파견, 세계 최고 수준의 '나라장터(KONEPS)'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구축된 조달청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기관간 조달협력회의와 별도로 현지 정부기관 공무원·주요 바이어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를 개최,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안정적인 물품 공급계약에 관한 MOU체결 등 총 73개 현지바이어와의 계약상담을 주선했다.

아울러 민·관개척단은 베트남에 이어 2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한·인도네시아 정부조달 협력회의·업체간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 단장은 "올해 안에 중앙아시아·동유럽 등에 추가로 민관개척단을 파견,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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