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창업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올해 20명을 대상으로 생계형 점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터 구축지원사업(생계형점포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 혹은 저소득 장애인(최저생계비 200% 이하)을 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1년 복권기금을 활용,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현재 전국에 21개의 생계형 점포가 전국 각지에서 '빛과 꿈터'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개인역량, 장애유형에 맞춰 커피전문점, 안마원, 미용실, 어린이집 등의 모델 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현재 13개 장애인 창업 전문기관을 선정해 '장애인 창업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계형점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창업기초교육, 창업특화교육, 창업인턴 등 1개 과정 이상 수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2012년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창업인큐베이터 구축사업은 상반기 10명, 하반기 10명 총 20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사업은 28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최종대상자 선정 후 1억3000만원 내의 점포를 지원한다.전담 지원인력(전담컨설턴트)을 구성, 맨투맨식 맞춤 컨설팅을 제공, 원활한 성공창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의 지원분야인 사후관리 부분에 있어 창업자 멘토링시스템을 도입, 창업초기 진행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자문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저소득 맞춤형 창업인큐베이터 구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사업2팀:02-2631-6229, 02-2631-6217),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하면 되고 상반기 지원사업 공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