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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3도 3군 여행상품 출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3 [17:08]

무주군,3도 3군 여행상품 출시!

정해성 | 입력 : 2012/03/23 [17:08]


무주, 영동, 금산 3도 3군 자원 연계한 관광발전 기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은 영동, 금산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를 통해 2012년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첫 선을 보인 여행 상품은 무주구천동 숲 체험과 무주머루와인동굴 체험, 그리고 영동포도를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코스다.


이날 서울을 출발해 10시 경 무주에 도착한 1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숲 해설을 동반한 삼림욕과 트레킹을 즐겼으며, 무주군 적상면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산머루와인을 시음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광객 김 모 씨(서울, 45세)는 “아이들이 주 5일제 수업을 하면서 주말이면 가족들과의 여행을 고민하게 되는데 오늘 하루 동안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었던 머루와인동굴은 머루와인 시음과 아이들을 위한 머루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5일에도 45명이 무주를 다녀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에도 150여 명이 3도 3군 여행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3고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2007년 무주군과 영동, 금산군이 함께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발족되었다.


그동안 지역축제 교류지원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주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3도 3군이 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각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해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행상품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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