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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단 격려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2 [19:09]

무주군,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단 격려

정해성 | 입력 : 2012/03/22 [19:09]


바이애슬론 3관왕 고은정 선수 최우수상 수여?

전북바이애슬론연맹은?22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홍낙표 회장(무주군수)과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 최남선교육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들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던 안성중학교 고은정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무풍초등학교 정연규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안성 중 · 고등학교 김자연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백경태 도의원은 선수들의 동계체육선수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해 전북바이애슬론을 전국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바이애슬론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회장(무주군수)는 “힘든 여건이지만 환경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과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셨을 부모님들께 큰 박수를 보냈다.”


“무주의 자랑, 전북의 꿈, 대한민국의 희망인 바이애슬론 꿈나무들이 이제는 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도 손색이 없는 선수들로 성장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이 전국 4위의 수성을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운 여러분이 무주군이 낳은 선수들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운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했던 무주 지역 선수들은 바이애슬론 종목을 비롯해 스키와 스노보드 등 종목에서 모두 120명으로, 전북이 차지한 18개의 금메달 중 15개를 모두 무주군 선수들이 획득했으며, 11개의 금메달이 바이애슬론 종목(은메달 8개, 동메달 7개)에서 나왔다.


한편, 올해 대회를 통해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킨 무주군은 지난해 3월 실업팀을 창단해 우수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동계체육을 보다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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