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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양양 남애 앞바다서 혼획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2 [12:34]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양양 남애 앞바다서 혼획

정해성 | 입력 : 2012/03/22 [12:34]


영북지역에서 올해 첫 혼획... 3천400만원에 위판

 

지난 21일 새벽 양양군 남애 앞바다에서 혼획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3천 4백만원에 위판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에 따르면 21일 새벽 4시 20분경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동방 2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어선 C호(21톤)의 선장 박 모씨(39)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4.7m, 둘레 2.6m, 무게 약 1톤의 밍크 고래로,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속초해경에서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양양군 수협위판장에서 위판 됐다.


한편, 올해 들어 영동 북부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총 26마리이며, 밍크고래는 지난 1월 3일 주문진 앞바다에 이어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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