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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랑을 이어주는 곳’ 카탈로그 발간

강만규 | 기사입력 2012/03/05 [23:56]

부천시, ‘사랑을 이어주는 곳’ 카탈로그 발간

강만규 | 입력 : 2012/03/05 [23:56]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중증장애인 · 저소득층이 직접 참여해 만든 생산품을 소비자들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랑을 이어주는 곳” 카탈로그를 발간해 집중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B5규격에 47쪽 내외로 제작된 카탈로그에는 부천시에 소재한 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 직업재활시설, 부천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샘물국수, 누룽지, 제과제빵 등 26개의 품목이 담겨 있다.

또 부천소사·원미·나눔지역자활센터 등 6개 시설의 저소득층이 생산한 케익, 웰빙 떡, 도시락 등 39개 먹거리 품목이 칼라사진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다.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직업적응 훈련을 통해 제작한 종량제봉투, 일반봉투, 현수막, 옥외간판 등의 제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 산후조리, 간병, 보육 등 용역서비스 등도 함께 나열되어 있어 구매자와 이용자들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품목 중에는 샘물국수 선물세트, 브레드 가든 케이크, 프리미엄 쿠키세트 등과 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이 생산한 웰빙 떡·경단·양갱 등 모듬떡 세트 등은 누구에게나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세트상품이다.”고 말했다.

카달로그에는 직업재활시설 및 지역자활센터 소개와 생산품 구매방법, 생산과정, 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새로운 생산품을 기획할 때마다 정기적으로 카탈로그를 제작·배포해 행정기관 및 기업체 등에 판촉자료로 활용하고, 카탈로그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배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빈곤취약 계층인 장애인과 저소득층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활자립을 도모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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