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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여야 대진표…전국 7곳 확정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3/01 [11:22]

19대 총선 여야 대진표…전국 7곳 확정

안상규 | 입력 : 2012/03/01 [11:22]


19대 국회의원총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대진표도 빠른 속도로 확정되고 있다.

1일 현재 새누리당은 21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고, 민주당은 100여곳의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지었다.

여야의 카운터파트너가 확정된 지역은 전국 7개 지역구다.

새누리당은 지난 27일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최종 확정한데 이어 주말께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권 공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민주당은 지난 22일 영남권 1차 공천자 40명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선거구 100여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24일에는 1호 전략공천으로 서울 도봉을에 인재근씨를 선정하고 2차 공천자 54명을 확정했다.

28일에는 송호창 변호사 등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29일에는 수도권 여성 후보 5명에 대한 공천을 각각 마무리했다.

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은 서울 도봉을에서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과, 우원식 전 의원은 노원을에서 새누리당 권영진 의원과 각각 18대 총선 당시 빼앗겼던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한 리턴매치에 돌입한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김세연 의원과 민주당 17대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장향숙 후보가 금정에서 맞붙는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이 출마하는 인천서강화갑에서는 이 지역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김교흥 후보가 지역구 탈환에 도전한다.

인천 남을에서는 새누리당 현역인 윤상현 의원과 민주당 여성 후보인 안귀옥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이 맞붙는다.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문수계로 분류되는 지역구 현역 차명진 의원에게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상희 의원이 도전한다.

새누리당 황영철 비대위 대변인의 지역구인 강원 홍천·횡성에는 이 지역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민주당 조일현 의원이 도전, 리턴매치를 벌인다.

다음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대진표가 확정된 7개 선거구다.

 

◇서울

▲도봉을새누리당 김선동 의원, 민주통합당 유인태 전 의원

▲노원을새누리당 권영진 의원, 민주통합당 우원식 전 의원

 

◇부산

▲금정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민주통합당 장향숙 전 의원

 

◇인천

▲서·강화갑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민주통합당 김교흥 전 의원

▲남을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민주통합당 안귀옥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경기

▲부천소사새누리당 차명진 의원,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

 

◇강원

▲홍천횡성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민주통합당 조일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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