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지난 28 오전 11시부터 고성군 거진 남동방 7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 인한 동해안 어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불법 외국(중국)어선 단속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남해안에서 날로 흉포화 되고 있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동해안에서 매년 5 ~ 8월 북한해역으로 이동하는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 어민의 어망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속초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법 중국어선 단속시 신속한 제압과 나포능력 등 단속 역량을 강화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속초해경 소속 500톤급 경비함정 등 6척과 동해지방해경청 소속 특공대, 항공단(펜더헬기 1대)이 참여해 가상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포착하여 중국어선을 추적, 검색, 나포하는 상황 전개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특성에 맞는 불법 중국어선 감시와 단속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