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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그린 파킹 사업, 주차장 설치하는 노후주택 모두 지원

주차공간 확충·골목길 보행로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주거환경 개선 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꾸준히 보완해 나갈 것 2019년 5억원, 90여면 확충계획

조성화 | 기사입력 2019/01/17 [12:25]

인천시 그린 파킹 사업, 주차장 설치하는 노후주택 모두 지원

주차공간 확충·골목길 보행로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주거환경 개선 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꾸준히 보완해 나갈 것 2019년 5억원, 90여면 확충계획

조성화 | 입력 : 2019/01/17 [12:25]

[내외신문]조성화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린 파킹 사업
그린 파킹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23억원을 투자해 468면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내 집 주차장이 생기면서 골목길 주차난이 해소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

 

▲그린 파킹 사업

지난해부터 인천시는 단독,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대상이 확대되어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1면 설치비용이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까지 가능해지고, 주택구조 또는 대지 높이 차이 등으로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그린파킹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에 팻말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신청인이 시공 후 공사비를 청구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계양구는 사업부서에서 직접 시공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 파킹 사업 후

주차장 조성신청은 자치구 그린파킹 담당부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전화로도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구분

부서명

전화번호

구분

부서명

전화번호

중구

교통운수과

760-7578

동구

교통과

770-6593

미추홀구

교통정책과

880-4808

연수구

교통행정과

749-8754

남동구

교통행정과

453-2685

부평구

주차지도과

509-5033

계양구

교통행정과

450-6816

서구

주차관리과

560-4855

 

김영미 교통관리과장은 “원도심 주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고 자동차에게 내주었던 골목길을 시민이 되찾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밝히며, “소소하지만 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이나 방식 등을 시민입장에서 꾸준히 검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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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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