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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화물차 운전자 상대 술 판매 음주운전 방조한 식당업주 등 적발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1/03 [11:29]

고속도로 화물차 운전자 상대 술 판매 음주운전 방조한 식당업주 등 적발

정해성 | 입력 : 2019/01/03 [11:2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술을 판매한 문경휴게소 부근 식당 업주와 화물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방조)혐의로 식당업주 K씨와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화물차량을 운전한 L씨 등 2명을 각 각 입건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식당업주 K씨는 지난 2006년 10월경 부터 10여년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부근에서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문경휴게소 쪽문을 이용하여 휴게소 밖 식당에서 식사중 음주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약 2개월에 걸친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고속도로휴게소 및 고속도로톨게이트 등에서 지속적인 단속 강화로 음주운전은 물론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 처벌하여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강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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