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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에 불응 190km 도주한 20대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8/12/26 [15:21]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 190km 도주한 20대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8/12/26 [15:2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연말연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불응하고 난폭운전으로 도주하다 자피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대장 정재훈)에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위반 혐의로 C씨(22세)를 검거 형사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26일 오전 5시 53경 자신의 SM6 승용차량을 음주운전하다 경부선 부산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C씨는 이날 양산방면으로 약 190km/h 이상 과속 및 난폭운전을 하면서 약 50km를 도주하였으나 주택가 골목길에서 충돌사고를 낸 후 검거되었다.

C씨는 혈중알콜농도 0.122%의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윤창호법 시행이후 음주운전자들이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현장 전방50미터에 추격 조를 배치해 도주하는 운전자를 추격하였다.

경찰은 2차사고 위험성을 감안하여 인근 양산서와 무전 공조로 약 200m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 하면서 추격하였으나 주택가 이면도로를 50km/h 이상 속도로 주행하다 결국 사고 낸 것으로 밝혀졌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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