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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영수 신임위원장 D-1001 맞아 성공개최 위한 기자간담회

이승재 | 기사입력 2011/12/24 [10:48]

인천AG 김영수 신임위원장 D-1001 맞아 성공개최 위한 기자간담회

이승재 | 입력 : 2011/12/24 [10:48]


제3대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수위원장이 22일 인천송도파크호텔에서 대회 D-1001일을 맞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위원장은 이날"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역대 최고의 대회, 다른 나라들이 모델로 삼을 만한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만들겠다“면서”나이가 들면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한번쯤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인천이 고향인 사람으로 고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좀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40억 아시아인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여지껏 생활을 하면서 좋은 운이 많이 따랐다”면서“이번에도 새로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2014인천AG의 테스트이벤트인 2013인천실내·무도AG(이하 ‘실내무도대회’)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이번에도 좋은 행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부와 인천시가 불협화음을 벌인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인 조직위원회가 중앙정부의 시각에서 업무를 실해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며“앞으로는 좀더 인천의 시각에서,또 시민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새로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은 인천만의 축제가 아닌 국가가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인천시민과 언론인도 조직위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 때문에 국민들이 아시안게임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시아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브랜드 가치를 크게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OCA도 누차 언급했듯이 인천이 내실 있고 경제적인 아시안게임을 성공시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아시안게임의 위상은 인천대회로 인해 사뭇 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김 신임위원장은 인천 전동 출신으로 서울지검 공안2부장, 국가안전기획부 1차장,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으며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사)한국프로농구연맹 4,5대 총재를 연임하는 등 스포츠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난 20일 제3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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