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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2배 확대

안상규 | 기사입력 2011/12/19 [17:14]

청주시,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2배 확대

안상규 | 입력 : 2011/12/19 [17:14]


충북 청주시가 정북동토성 역사공원을 2배로 확대 지정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청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용역업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도시계획 결정(변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1억8000만원을 들여 올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홍익기술단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추진 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용역은 상당구 정북동 393번지 일원 31만1128㎡(기존 15만1774㎡, 신규 15만9354㎡)에 대한 역사공원(정북동토성)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수립 용역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원조성계획 수립, 교통성 검토, 경관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현재 정북동토성과 보호구역 내로 제한된 '역사공원'이 인근 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이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결정되면 시는 토지매입과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 매장문화재의 존재를 확인한 다음 역사교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정북동토성과 연계한 휴식 공간과 역사문화 체험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숙 청주시 문화재담당은 "문화재, 역사 등 관계전문가 의견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최적의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청주시는 정북동토성 정비와 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해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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