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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혁신과 창조적인 서울 만들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04 [17:45]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혁신과 창조적인 서울 만들어야"

편집부 | 입력 : 2018/04/04 [17:4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특별시 의회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통해 '혁신경영 안철수'를 외치며 서울시를 혁신과 창조,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을 상기하며 "꼭 1년 전 이맘때를 아프게 기억하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놀라고 감동했지만,그 기대를 담아내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스러운 마음에 숨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당제를 뿌리내리고자 피땀 흘려 만든 정당이 송두리째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감에 당 대표로 다시 나섰고, 실로 힘든 통합과정을 넘어 바른미래당을 만들고?다시 백척간두에 섰다"고 피력했다.
또한 "안철수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한 가지 분명한 약속드리며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선언했다."저는 의사, 교수,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으로 제가 가진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4일 서울특별시 의회 앞에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통해 서울의 혁신을 주장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스마트 도시, 서울시 운영 전반에 빅데이터와 소프트웨어가 차원 높게 활용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고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을 활용해‘편리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사고, 재해?재난, 범죄 예방 확률을 월등히 높이며 서울시내 어느 빌딩에서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는지 어느 지역의 수도관과 가스관에 유출 위험이 있는지?모니터가 가능하게 만들어?재난대응시스템을 넘어 재난예방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 흐름은 물론 주차공간 정보까지 담는 교통 관련 센서를 서울시 전역에 촘촘하게 깔고,미세먼지 측정 장치도 더 많이 설치해 실시간 데이터를 민간에 공급하면,혁신과 창업이 일어날 것이며 서울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혁신가들은 더 빠른 길을 찾아내고, 운전자를 주차 가능한 곳으로 안내하는 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미래세대의 이이들 교육과 중장년 일자리문제 그리고 서울시 교통문제 주택 문제 등 4차 혁명 기술로 서울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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