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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자연인으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3/29 [07:36]

정봉주,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자연인으로...

편집부 | 입력 : 2018/03/29 [07:3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결백을 주장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연인으로 살겠다는 입장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정 전 의원은 여의도 모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의 당시 사진과 자신이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가 결국 부메랑이 되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며 모든 공직 활동을 접고 자숙 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거듭 죄송함을 토로했다.
그는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였지만 믿고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짤막한 글을 올리며 그의 말처럼 짧은 봄처럼 활동 중단을 밝혔다.
정직을 외치며 결백을 주장하던 정 전 의원은 결국 정치 중단을 표명하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네티즌들은 정 전 의원이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법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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