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쇼핑공간인 '휴&쇼핑'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 KT&G(사장 민영진)와 1일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중소기업의 국산제품 전용판매장 '휴&쇼핑'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휴&쇼핑'이 들어서는 곳은 화성을 비롯해 원주, 인삼랜드, 고창, 칠곡, 진영 등 6곳이다.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전국 5개 휴게소가 운영을 개시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진영 휴게소는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휴&쇼핑'은 고속도로 여행객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쇼핑공간으로서 중기청, 도로공사, KT&G가 상생협력, 설치한 판매장이다. 중기청등 3개 기관은 지난 9월6일 '휴&쇼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지난 10월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공모, 심사를 통해 76개 업체의 800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유동고객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중심의 중·저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많은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주기로 제품을 교체 판매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휴&쇼핑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매장을 확보, 제품홍보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휴&쇼핑 개설을 통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우수한 중기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류상품 전용Shop'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