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전시, '2030 대전 비전' 발표

안상규 | 기사입력 2011/11/30 [16:50]

대전시, '2030 대전 비전' 발표

안상규 | 입력 : 2011/11/30 [16:50]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은 30일 오후 둔산동의 한 호텔에서 '2030 대전비전' 발표회를 열어 주요 정책기조에 대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도시계획, 교통, 환경, 산업경제, 문화·교육, 사회복지 등 6개 분야별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 임병호 책임연구위원은 "도시계획분야 추진전략을 미래형 주거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도시구조 구축, 매력적인 도시환경 조성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로서의 공간구조를 구축하고 에너지 절약적 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재영 책임연구위원은 교통분야에서 "현재 60%인 승용차분담률을 40%로, 1인당 자동차유류비용을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동성 및 고비용 중심의 교통정책에서 접근성과 편의성, 저비용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선기 책임연구위원은 문화·교육분야에서 "대전의 기호유교문화의 전통을 복원해 관광루트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장창수 책임연구위원은 사회복지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과 능동적 복지실현, 행복한 노후생활보장, 여성가족친화적 도시 조성, 장애인자립 생활여건 마련,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염홍철 시장은 "각 시정 분야별 특징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들을 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