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해뜨자마자 응급의료전용헬기 출동 가능

오진환 | 기사입력 2011/11/26 [20:42]

해뜨자마자 응급의료전용헬기 출동 가능

오진환 | 입력 : 2011/11/26 [20:42]

금년 9월에 운항 개시한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응급헬기)의 출동시간을 오전 8시30분~일몰에서 일출~일몰로 확대한다.

인천의 응급헬기는 출범이후 현재까지 총20건(서구 4, 강화 7, 옹진 9)의 출동이 있었으며 주로 뇌출혈, 심장질환, 외상 등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2개월간 운영결과 응급헬기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큰 반면 이른 아침과 야간에 발생하는 도서지역의 응급환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운항이 가능한 이른 아침 시간대에 대하여 확대하기로 하고 운항지침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계비행을 주로 하는 소형헬기의 특성상 야간비행은 어렵지만 일출 이후 이른 아침시간은 운항이 가능하다고 보고 조종사, 의료인 등 필요인력의 근무시간 연장 등을 통해 확대시행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응급헬기는 의료장비를 장착하고 응급의학전문의 등 의료인이 탑승하여 도착즉시 전문응급처치를 개시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운항시간 확대시행으로 보다 많은 응급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환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