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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삼보판지와 산업단지조성 MOU 체결

이홍우 | 기사입력 2011/11/03 [10:42]

포천시, (주)삼보판지와 산업단지조성 MOU 체결

이홍우 | 입력 : 2011/11/03 [10:42]


포천시와 (주)삼보판지는 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신북면 만세교리, 영중면 거사리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포천시자원재활용센터 인근부지에 조성될 신북일반산업단지는 약 47만㎡ 부지에 8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주)삼보판지가 전체 산업용지의 62%를 사용해 제조관련시설 등 4,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가구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는 2014년이 되면 약 5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용정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신북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개별입지공장의 집단화를 유도하고 환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침체돼 있는 섬유와 가구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은 물론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투자를 결정한 삼보판지에 감사하다”며 “계획된 기간내에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신북일반산업단지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종점으로부터 5㎞이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가가 저렴해 기업유치에 있어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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