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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복합화력발전소 건설한다.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9/29 [13:05]

포천시.복합화력발전소 건설한다.

이홍우 | 입력 : 2011/09/29 [13:05]


전력 보급 120여년, 전기는 이제 현대인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원활한 전력공급은 질 높은 생활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지난 9월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순환정전사태에서 보듯이 급증하는 전력소비는 현재 가동되고 있는 발전 설비량으로 감당해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으며, 설비예비율도 2003년 18%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져 2011년 현재 4.1%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 입지확보 실패가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포천파워(주)에서 건설 및 운영할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는 포천시청에서 북측으로 약 11㎞지점에 위치한 창수면 추동리 산70-11번지 일원에 총투자비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시설용량 1,450MW (725MW×2기), 송전선로 4.3km를 설치하고 청정연료인 LNG(도시가스)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금년 9월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고시돼 현재 공사시행 중이며, 2014년 하반기 준공 후 30년간 운영되어 경기북부지역과 포천시에 안정적 전기공급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송전과정에서 발생되었던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또한 발전소 부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발전소가 건설, 운영될 장소는 기존 토석채취장으로 개발된 이후 방치되어 있던 지역으로 발전소 건설로 인해 훼손된 지역을 최첨단 전력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에 따른 대기 및 수질오염 등의 자연환경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NOX),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등에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했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송전선로 이격거리를 최대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발전소 및 주변 경관 개선은 물론이고 소음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옥내 타입의 건설계획을 수립해 개발과 발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발전소가 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은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포천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기간 동안 약 100억원의 특별지원사업비와 운영기간 30년 동안 매년 약 10억원의 기본지원사업비가 지원돼 포천시 관내 공공시설, 주민복지지원, 소득증대, 육영사업 등을 시행하고, 발전소 건설 및 운영시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구매, 지역기업의 건설참여, 총 연인원 30만명의 고용창출효과, 지역 연관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가 건설됨으로서 향후 안정적인 국가전력수급에 기여함은 물론, 포천시의 지역 연고기업으로 발전해 포천시 및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화력발전전문기업’으로 크게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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