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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2017년 핵심치안과제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18 [18:37]

대전경찰청, 2017년 핵심치안과제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7/10/18 [18:3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2017년 핵심치안과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전경찰은 연초부터 ‘대전경찰과 시민의 안전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안전과의 동행, ????시민과의 동행, ????현장과의 동행의 3대 분야 28개 과제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여 왔다.

‘시민’과 ‘치안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쳤으며, 각 핵심과제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다수 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총 11개의 과제가 추진되었다.

먼저 노인층과 저소득층에 피해가 집중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 2017년 전화금융사기 검거인원이 530명으로 전년대비 338% 증가하였고, 구속인원도 33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는 전년대비 8%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81.7%로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점 합동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등 노력을 통해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또한 지난 3년 평균 대비 12명(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경찰서는 대전역 주변 무질서 근절, 둔산경찰서는 학원가 안전 특별관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 추진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찰 만족도와 체감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8개의 과제가 추진되었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2014년부터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요인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통해 정책 개선을 추진하였다.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곧 경찰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진다는 취지에서 9개의 과제도 추진되었다.

먼저, 치안정책 수립 시‘현장의 대변인’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다.

선발된 25명의 ‘현장의 대변인’들은 계획수립 단계인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 시민과 치안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추진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들을 검토하여 수정·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경찰은 2017년도 시설예산을 노후화된 지구대·파출소 시설개선에 최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상반기 115개 항목을 개선 완료하였고 하반기에도 72개 항목의 개선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이 112신고처리 및 범죄예방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조정 및 보고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행정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금년도 핵심과제 추진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고, 일회성 시책이 아닌 수년 간 꾸준히 시행하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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