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 고속도로순찰대는, 3월 7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전충남을 통과하는 10여개의 고속도로 TG주변 휴게소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게소에서 효도관광 탑승자나 노인분들에게 고속도로 갓길통행과 갓길 주정차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고속도로로 들어가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평상시 밝은 옷을 입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순찰대는 판단력이 흐려진 노인이나 술에 취한 사람이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착각하여 진입하는 경우가 매월 2～3건 가량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는 한편, 16년에는 갓길통행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선우 순찰대장은 “앞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어르신들이 바깥출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운전자들은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1시간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