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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탄핵 운운하는 야당..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

-탄핵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자는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4/10/04 [13:06]

추경호 "탄핵 운운하는 야당..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

-탄핵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자는 것-

김봉화 | 입력 : 2024/10/04 [13:06]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야당의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하며 "야당 지도부는 제지는 커녕 더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제 강성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탄핵 발의를 추진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고 밝히며 "윤 대통령 탄핵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도 의원들의 탄핵 추진을 제지하지 않고 있으며 야당 의원들에게 발송 됐다는 친전 내용을 보면 기가 막히는 내용으로 더 이상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만 의존할 수 없고 정치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 탄핵의 의도를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를 꾸린 범야권 강경파 일부 의원이 최근 야권 의원들에게 탄핵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이 저질러 왔던 입법 폭주의 목적이 오로지 정권을 흔들고 정권을 마비 시키고 정권을 붕괴 시키는 데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 탄핵은 결코 있을 수가 없고 탄핵은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의 대혼란으로 몰아 넣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여기에 가담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며 후일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말하며 야당의 탄핵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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