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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본회의 쌍특검법 재의결 앞두고"국힘 용기내라"

-4일 오후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결..여야 이탈표 고심

김봉화 | 기사입력 2024/10/04 [12:50]

더불어민주당 본회의 쌍특검법 재의결 앞두고"국힘 용기내라"

-4일 오후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결..여야 이탈표 고심

김봉화 | 입력 : 2024/10/04 [12:50]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4일 국회 본청 246호 앞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펼쳤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자고 나니 후진국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무능과 국정 농단이 박근혜·최순실 때보다 더하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고 이 정권 최고 실세로 뽑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새로운 의혹과 정황들이 쏟아 지는데 단순한 주가조작 공범 수준을 넘어 주가조작 몸통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범죄 의혹을 덮기에만 급급하며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을 거부한 이유가 김건희 수사 방탄 외에 다른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으며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을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사 출신 대통령이 범죄 혐의를 알면서도 봐주는 나라가 되었으며 검찰은 스스로 권력의 애완견이 되어 명품백을 받아도 감사의 선물이니 문제 없다면서 불기소 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뇌물이 판치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든 여당 대표든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죽이려고 달려들다 보니 민생은 파탄 나고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나라는 망가지고 있다"며 "이게 나라냐는 탄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대한민국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민주당이 전력 투구해야 하며 윤석열 정권엔 추상같은 야당의 투쟁력과 엄중함으로 맞서고 국민께는 따뜻한 가을 햇볕 같은 민생 정당의 유능함과 실력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순직해병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 재의결을 진행 하는데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폭정을 거부하는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지 않는 길은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도 민심과 양심에 따라 행동하길 촉구한다"며 재의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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