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5년 2월 신설한 생활범죄수사팀을 대전권 전 경찰서로 확대하여 현재까지 약 1년10개월간(2015년 2월~2016년 12월) 총 2,128건, 1,705명을 검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살인?강도 및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사건에 형사활동이 집중되었으나, 경미 절도범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현재는 모든 대전권 6개 경찰서 29명으로 확대하여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했다.
생활범죄의 특성상 경미한 범죄로 전과자가 되는 경우가 없도록 233명(13.7%)에 대하여는 즉결심판을 청구하고, 청소년에 대하여는 선도조건부로 훈방하는 등 세심한 형사활동을 전개하였고, 재범 우려자는 적극 형사 입건하여 재범심리를 차단하였다.
연령별로는 10대 43.1%(735명), 20대 16.9%(288명), 30대 9.4%(161명), 40대 10.6%(180명), 50대 11.8%(201명), 60대 이상 8.2%(140명)으로 1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자전거 절도 421건(35.1%), 점유이탈물 횡령 263건(21.9%), 재물손괴 243건(20.2%), 오토바이절도 153건(12.7%), 차털이 121건(10.1%), 順으로 나타났다.
생활범죄수사 전담인력이 경찰서 외근 형사인력의 약 13.6%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근 5년간 절도 검거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2015년 신설된 이후 상승폭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을 담당하는 강력범죄수사팀 등 기존의 형사인력은 경미사건 수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강력사건 수사에 집중함으로써, 5대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도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12월말 기준 5대범죄 검거율이 전년대비 8.8% 증가(68.4%→77.2%)하고, 특히 절도 검거율은 7.1% 증가(51.1%→58.2%)하였고, 강력사건도 미제 없이 신속 해결하는 등 안정적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절도범에 대한 적극적인 사건수사와 장물추적을 통해 강?절도 피해품 회수건수도 점차 큰폭으로 상승 하는 등 피해회복도 크게 늘어다.
대전청 강력계장(경정 김선영)은,경미범죄로 전과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미성년 피의자와 호기심에 의한 초범 등에 대해서는 즉결심판 등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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