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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겨울은 사랑으로 따뜻했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2/02 [08:52]

당진시,겨울은 사랑으로 따뜻했다

강봉조 | 입력 : 2017/02/02 [08:52]


희망 2017 이웃돕기성금 모금액 목표액 초과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올겨울 당진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 간 진행된 희망 2017 이웃돕기성금의 잠정 총 누적 금액이 10억9600만 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 7억 원보다 56.57%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희망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안정한 시국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집중모금액(9억7000만 원)보다도 약1억 1억2600만 원가량 많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희망모금 기간 동안 어린이부터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 익명의 기부자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렬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회단체와 기업체를 포함한 전체 기부건수는 무려 2113건에 달했으며, 500만 원 이상 고액기부건수도 36건이나 됐다.

김홍장 시장은“사실 모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어려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정이 넘치는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이 도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웃돕기성금 기탁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모금된 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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