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체육회 분리 후 첫 정기총회, 수석부회장 등 선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홍장)는 지난해 12월 6일 당진시체육회 임시회를 통해 시 체육회에서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3일 고대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홍장 회장과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장애인체육회 분리에 따른 임원 선임과 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 결과 장애인체육회의 수석부회장에는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당진시지회 김평호 지회장이 임명됐으며, 임대원 충남시각장애인협회당진시지회장과 강경희 충남농아인협회당진시지부장이 당연직 부회장으로, 김창규, 김광원 이사가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제6회 당진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와 제5회 당진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각각 10월과 11월에 개최키로 했으며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 등 8개 종목의 전국대회 및 도 단위 대회에 참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애인체육회가 새 출발하는 해이니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체육강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체육회와 당진시생활체육회는 기존대로 통합돼 당진시체육회로 운영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