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2016’ , 아쉬운 홍텐의 준우승

최민재 | 기사입력 2016/12/26 [21:19]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2016’ , 아쉬운 홍텐의 준우승

최민재 | 입력 : 2016/12/26 [21:19]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2016’ , 아쉬운 홍텐의 준우승

 

 

-  세계 최대 비보이 대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2016’,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서 개최

 

 

-  한국 레전드 비보이 홍텐, 마지막 결승전에서 일본 비보이 이세이에 3-2로 석패

 

 

- ?19살 신예 일본 비보이 이세이, 비씨 원 월드 파이널 첫 우승으로 세계 제패

 

 

 

 

2016. 12. 05

 

 

 

 

[내외뉴스==최민재기자] 비보이 홍텐(Hong 10, 김홍열)이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2016’에서 일본의 이세이(Issei, 일본)에 3-2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드불 비씨 원’은 일대일 배틀 방식을 고수하는 비보이 국제 대회로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의 하나다. 이번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은 한국 비보이 홍텐을 비롯하여 2015년도 챔피언인 빅토르(Victor, 미국), 다이스케(Taisuke, 일본) 등 15명의 초청 비보이와 라스트 찬스 사이퍼 우승자인 레오니(Leony, 브라질)까지 참가하여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였다.

 

 

 

 

홍텐은 첫 상대인 포커스(Focus, 핀란드)를 상대로 5-0의 만장일치로 가볍게 16강을 가져갔다. 8강에서는 다이스케를 3-2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뒤이은 준결승에서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포르투갈)를 4-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세이 또한 첫 상대인 소소(Soso, 프랑스)를 다섯 명의 만장일치를 획득하며 16강을 통과했다. 이어 써니(Sunni, 영국)를 3-2로 8강의 승리를 가져갔다. 준결승에서도 전년도 비씨 원 월드 파이널 우승자인 빅토르를 5-0으로 제치며 홍텐과 한일전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5번의 무브로 챔프를 결정짓는 최종 대결서 비씨 원 2관왕 챔피언 홍텐과 19살 신예 이세이 모두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배틀을 벌인 결과, 홍텐은 3-2의 석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텐은 “이세이는 훌륭한 비보이다. 거침없는 리듬감과 에너지가 넘친다. 떠오르는 차세대 비보이들을 비롯하여 최고 비보이들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축하소감을 밝혔다.

 

 

 

 

레드불 비씨원은 주로 팀 간의 대결로 진행되는 다른 비보이 대회와는 달리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역대 월드 파이널 챔피언들과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비보이들이 모이는 만큼 세계 최고의 비보이를 가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이 상 -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