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 제3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마무리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2/19 [07:56]

당진시, 제3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마무리

강봉조 | 입력 : 2016/12/19 [07:56]


19일 수료식 개최, 2017년에도 지속 운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19일 7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운영한 제3기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15년 운영한 1, 2기에 이은 3번 째 과정으로 지난기수의 교육운영 방식과 달리 초보자를 위한 기초반과 1, 2기를 수료한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으로 구분, 운영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대구 남구지역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시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또한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1~3기에 걸쳐 운영한 도시재생대학이 많은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교육효과도 좋았던 만큼 2017년에도 도시재생대학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시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에 공모해 2017년 신규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합덕읍과 송악읍을 대상으로 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