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16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자원봉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묵묵히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진행된 우수봉사자에 대한 표창에서는 ▲소소봉사회 손충희(63세, 당진2동) ▲손사랑 봉사단 최은자(63세, 순성면) ▲현대제철 주부봉사단 마중물 김미정(45세, 당진1동) ▲해나루시민학교 이현정(43세, 당진3동) ▲적십자당진지구협의회 정미봉사회 안재미(56세, 정미면) ▲나눔베이커리 이정순(56세, 당진1동) ▲귀사랑봉사단 이태자(66세, 당진1동)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 신해남(56세, 석문면), 세한대학교 이진숙 학생(20세, 우강면) 등 9명이 개인표창을 받았다.

또한 기관표창에는 해병대당진시전우회와 신성대학교 안전모니터 봉사단, 초아플래시몹봉사단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향기봉사단 유정순(69세, 당진2동) 씨가 자원봉사 누적 시간 1500시간을 넘어서며 골드배지를 달았으며, 봉사단체에 소속돼 있지 않음에도 누적봉사시간 500시간을 돌파한 권혁열(68세, 송산면) 씨와 300시간을 달성한 삼봉사랑봉사단 김홍임(57세, 석문면) 씨도 각각 실버와 브론즈 배지를 달았다.

한편 이후 진행된 공감&동감 토크쇼에서는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의장, 김봉운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봉사자들로부터 사전에 접수한 사연을 직접 읽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