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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16년 평생학습마을 간담회 가져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1/17 [10:42]

당진시, 2016년 평생학습마을 간담회 가져

강봉조 | 입력 : 2016/11/17 [10:42]


36개 마을 참여한 올해 성과 돌아보는 자리 마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평생학습 마을 사업에 참여한 17일 마을대표자들과 학습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평생학습마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진행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회의나 교육 등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이 소통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해 논의를 발전시키는 기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 기법을 이용해 관 중심의 입장에서 벗어나 평생학습마을 관계자들이 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자리에서 올해 성과로는 전통 타래 만들기와 한과 만들기, 서각 등 마을 특성화 강좌를 개설해 마을 주민 중 한 명이 직접 강사가 돼 교육을 하고 주민들과 같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을 간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한 점이 꼽혔다.

한편 올해 평생학습마을은 당진지역 36개 마을이 참여해 노래교실과 요가, 건강체조 등 어르신 맞춤 대상의 강좌와 사물놀이, 탁구, 영어교실 등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강좌가 9개월 동안 운영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항저우시에서 열린 제1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국제회의 당시 김홍장 당진시장은 평생학습마을을 도시와 농촌 간 평생학습 접근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 사례로 소개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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