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좋은 엄마‧아빠 첫 걸음 이제 시작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0/18 [15:17]

당진시,좋은 엄마‧아빠 첫 걸음 이제 시작

강봉조 | 입력 : 2016/10/18 [15:17]


제1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수료식 가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영유아를 둔 당진지역 초보 엄마?아빠와 예비 부모 등 당진시민 39명이 18일 1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과정(이하 좋은 부모 과정)을 모두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당진시가 운영 중인 좋은 부모 과정은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에 대한 교육과 부모역할을 정립해 줌으로써 행복한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생태육아연구소 소속 (사)중부권생태공동체가 맡고 있다.

이번에 제1기 좋은 부모 과정을 수료한 부모들은 지난 8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주1회씩 모두 20시간을 이수했다.

특히 이들은 좋은 부모 과정을 통해 자연 그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방법을 비롯해 아이의 생태적 식습관 기르기 등을 배우며 좋은 엄마 아빠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디뎠으며, 생태 미술 프로그램과 숲 체험 등을 통해 육아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을 터득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예비부모는 “비록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자격증을 받게 되니 육아에 책임감도 느끼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가 돼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번 과정에서는 부모로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또 육아 스트레스 극복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제2기 좋은 부모 과정도 야간 과정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