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우울증,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어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0/13 [10:36]

당진시,우울증,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어요

강봉조 | 입력 : 2016/10/13 [10:36]


보건소, ‘늘해랑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우울감으로 인해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자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정신건강증진 활동인 ‘늘해랑 정신건강프로그램(이하 늘해랑)’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늘해랑’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이란 의미를 닮고 있으며,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자신과 소그룹 구성원들의 자원탐색과 긍정적인 관계 맺기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자기 탐색과정 ▲인생 곡선을 통한 의미 찾기 ▲감사편지 적기 ▲삶의 비전설계 해보기 등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늘해랑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우울감을 줄이고 자기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역시 중요한 만큼 평소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 4명 중 1명이 일생에 걸쳐 한 번 이상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지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미국이나 호주 등 외국의 이용자 수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