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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천출신 백승익, 싱글곡 “굿”으로 가수 데뷔

구남휘 | 기사입력 2016/09/19 [11:44]

[인터뷰] 서천출신 백승익, 싱글곡 “굿”으로 가수 데뷔

구남휘 | 입력 : 2016/09/19 [11:44]


“초대 해준다면 노래로 주민들에게 즐거움 주겠다” [사진 가수?백승익]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서천출신 트로트 가수 백승익.

그는 오는 10월 트로트 가수로 타이틀 곡 ‘굿‘ 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데뷔곡은 현재 탤런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수완씨와 함께 작업에 들어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이다.

가수 백승익은 서천에서 태어나 서천중학교, 장항공고(현 충남조선공업고)를 졸업한 서천 본토인. 그는 가수로서 생소한 얼굴이고 트로트가수로는 신인이지만 고교시절 ‘위너’라는 댄스 팀을 조직, 활동하면서 각종 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댄서로서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재능과 끼를 세상에 보이면서 대전mbc 소속 한 제작자 눈에 띄어 ‘티브론’ 댄스팀을 조직,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 기획사에 스카우트되어 ‘웨이브’라는 5인조 그룹사운드에서 리더싱어로 댄서가 아닌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이때부터 프로가수로서 꿈과 희망을 품었다.

그는 “가요계에 첫발을 내 디면서 음악을 사랑하고 인생 자체를 노래와 동반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트로트 가수로 데뷔는 트로트만의 특색 있는 매력을 발산하고 가요계에서 아주 미력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통해 가수로서 존재감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가요계에서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기란 쉽지는 않다. 특히 신인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알리는 방법이 거의 전무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홍보방법이 없다. 게다가 열악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매니저 없이 활동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나 행사일정을 잡기도 쉽지 않다.

백승익씨가 노래를 시작하면서 음악이라는 그 자체를 사랑하고 열정적인 가수로서 활동을 꿈꾸던 시절. 기획사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음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어려운 시기도 결국 자신을 알릴 방법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여러 가지 역경에서도 지금까지 가수로서 꿈을 꾸고 트로트 신인 가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는 “싱어로서 음악 활동을 대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운명적으로 녹색지대 권선국씨를 만나 그의 권유로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며 “현재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 가고 있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지역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항상 소중히 간직하고 살고 있다는 그는 “대중들에게 서천출신이라는 것을 알리고 고향 홍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트로트 가수로는 신인인 만큼 고향에서 주최하고 있는 모든 행사에 초대만 해준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래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나눠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백 씨가 트로트가수로 첫 출발하는 싱글 곡 '굿(good)'은 하려는 모든 일에 좋은 일과 행복이 있을 것 이라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의 마음처럼 서천인들이 작은 힘이나마 실어주고 응원해 준다면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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