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민족의 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9월 16일(금)과 9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의 광장 및 실내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한가위 민속 마당, 백제 문화 마당, 전통 공연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에서는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및 투호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고 둥근달모양 주물럭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자는 인절미를 시식할 수 있다. 에서는 백제 귀족의 놀이문화인 저포와 쌍륙을 익히고 즐길 수 있으며, 토기에 백제 와당문양 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명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에서 백제 퀴즈를 맞히며 한성백제의 역사를 가까이하고 박물관 전시도 관람하는 즐거운 백제 탐험이 마련되어 있다. 에서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왕의 행차를 빛내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사물놀이로 흥을 돋운 후 공연단과 관객이 하나 되어 신명난 놀이판을 벌인다. 둥근달모양 주물럭 비누 만들기와 토기에 백제 와당문양 찍기 등은 박물관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8회(1회 30분, 12명 기준) 진행되며, 즐거운 백제 탐험은 1시부터 5시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이들은 당일 선착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내외신문 사회부 김유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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