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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학부모 역량강화 초청특강 실시해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4/01 [13:41]

포천시.학부모 역량강화 초청특강 실시해

이홍우 | 입력 : 2011/04/01 [13:41]


학부모 역할 증대로 학력을 신장시킨다.

포천시(시장 서장원)와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변해가는 교육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학교, 학부모, 포천시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달 31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11년도 명사초청 학부모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작년 11월 29일 김영우 국회의원의 협조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포천시 교육도시 선포식에 이어 학부모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한 이날 특강은 관내 53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특강에 앞서 2011년 포천시 교육지원 기본계획 설명회를 통해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른 포천시 교육문제분석 및 극복을 위한 학부모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교육지원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학교와 학부모의 교육열의를 최우선 반영해 선택적 집중지원을 실시하는 “자랑스러운 학교육성 지원 사업”이며 선정된 학교는 2년간 지속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학부모 특강을 위해 초청된 용인시 포곡중학교 윤용재 교장은 학교와 학생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바로 학부모의 역량에 달렸다며 현직 교육자로써 느꼈던 현장형 체험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큰 공감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10~20년 후의 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것은 바로 교육밖에 없다며 재임기간 동안 포천시 교육변화의 초석을 쌓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교육변화의 중심에는 학부모의 도움이 가장 절실하다며 자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웅 교육장은 “학교의 최우선 목표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양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지원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 B씨는 “그동안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포천시 교육문제를 통해 학부모로써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자녀를 위한 일인 만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전년대비 약 60%가 증액된 80억원의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해 자랑스러운 학교육성지원, 포천장학사 건립,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하고 있어 포천 교육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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