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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경승지 종합개발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3/14 [11:06]

한탄강 경승지 종합개발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홍우 | 입력 : 2011/03/14 [11:06]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지대인 한탄강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 중인 “한탄강 경승지 지정 및 종합개발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1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동기 포천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관계자와 향토문화 관련 각계 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고 내용은 지난해 5월 24일 착수 이후 현재까지 과업 추진 현황, 우리시 한탄강 경승지 지정 과정을 비롯해 각 경승지별 종합개발계획 및 한탄강관광활성화방안 등이 보고됐으며, 특히 포천시 한탄강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각종 규제 완화에 따른 체계적인 경관보전 계획이 제시됐다.

 

이어서 한탄강 경승지의 명칭 및 각 경승지의 지명을 확정짓는 ‘포천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 26일 향토유적보호위원회에서 선정한 포천시 한탄강의 절경 8곳에 대하여 지역?지리적 유래, 자원의 성격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승지 명칭과 각 경승지별 지명을 확정했다.

 

한탄강 경승지의 명칭은 우리시 한탄강의 지역적 대표성과 ‘강’ 이라는 자원의 특성, 경승지의 개소 등을 조합해 ‘포천 한탄강 팔경’으로 확정했으며, 각 경승지별 지명은 ‘제1경은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협곡, 제2경은 샘소, 제3경은 화적연, 제4경은 멍우리 주상절리대 제5경은 교동가마소, 제6경은 비둘기낭, 제7경은 구라이골, 제8경은 아우라지 베게용암’ 결정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한탄강의 종합개발에 대해 자연절경의 파괴 없이 친환경적인 개발과 장밋빛 청사진만 늘어놓은 사장된 계획이 아닌 실제 포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연구용역이 될 수 있도록 최종보고서가 발간될 때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특히 한탄강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득연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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