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식단 확대로 단위학교간 식단편차 감소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관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표준식단 TF팀 구성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9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초등학교 4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중인 공동(표준)식단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연간 표준식단 작성과 이에 따른 지침서를 개발하여 표준식단을 확대 시행하기 위함이다.

시범학교에서는 작년 12월부터 매월 2회 정기모임을 갖고 공동식단 작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으며, 올해 3월부터 공동식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사업 대상학교의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표준식단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철웅 교육장은 표준식단을 확대 시행하게 되면 학교간의 식단편차도 줄이고, 우수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여 아동건강 증진과 우리농산물 사용 촉진에 기여할 것이며, 학교급식이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하는데 선도적인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