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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대테러 연합 훈련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01 [19:08]

전북경찰청, 대테러 연합 훈련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6/06/01 [19:0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1일 오후 3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대테러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경찰특공대와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전북소방본부(전주덕진소방서), 새만금지방환경청, 제35사단,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주시 보건소 등 도내 8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기관들의 임무와 대응체제를 정비하고자 실시되었다.

작년 프랑스 파리테러 사건처럼,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도내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며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요 무대라는 점에서 폭발, 화재, 화학가스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여러 기관의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경찰의 현장통제 등 초동조치와 함께 안전요원들의 관람객 대피 유도 등 경찰특공대 의 폭발물 탐지와 처리를 시작으로 인질 테러 상황을 가정한 경찰 위기 협상팀의 협상기법 시연과 경찰특공대 전술팀의 테러범 검거 작전, 전주덕진소방서의 일사 분란한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 등 다양한 훈련이 공개 되었다.

또한, 95년 발생한 일본 도쿄 지하철 가스테러처럼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는 화학가스 테러 대응훈련은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오염도 측정과 분석을 실시하고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 제35사단 화생방지원대에서 사상자 구조와 제독을 담당했다.

김재원 청장은 “테러는 우리와 가까이 있으며, 발생할 경우에 사회적으로 그 여파가 매우 크므로, 대응 기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되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무엇보다 테러예방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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