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18 [14:37]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6/05/18 [14:37]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와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역시 연세로에서 열렸던 ‘한일축제한마당’에 이어 지속적인 한일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된다.

 

‘코스프레’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물의 복장을 꾸며 입고 흉내 내거나 전시하는 행위를 일컫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의 일본식 약어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의상 플리마켓, DJ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이쓰키 아키라, 쿠로네코, 레이카 등 일본 유명 코스프레 플레이어가 방문해 특별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한복입고 추억 만들기’가 진행된다.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촬영을 하며 연세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과 문화의 거리 연세로에서 주로 음악중심의 공연이 열려 왔는데, 이번 행사는 장르의 폭을 넓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프레 컬렉션 010 in 서울’에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비로 연기된 ‘신촌 왈츠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65인조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의 공연, 시민무도회, 왈츠 퍼레이드, 전문 댄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