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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지상 최대규모 국제자선달리기 대회 개최

최민재 | 기사입력 2016/05/04 [23:16]

5월 8일, 지상 최대규모 국제자선달리기 대회 개최

최민재 | 입력 : 2016/05/04 [23:16]


전 세계 33개국, 34개 도시에서 동시 출발!

5월 8일, 지상 최대규모 국제자선달리기 대회 개최

출발점은 존재하나, 결승점은 없이 마지막까지 달리는 최후의 러너를 뽑는 새로운 개념의 자선러닝

척수손상 치료연구 지원 위한 글로벌자선재단 주최 글로벌 이벤트

 

 

[내외뉴스=최민재기자] 오는 5월 8일, 출발점은 있으나 결승점은 없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3개국 34개 장소에서 수많은 러너들이 동시에 출발해 가장 오래 달리는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자선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레드불은 척수손상 장애 치료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5월 8일 전 세계 러너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출발해 정해진 결승점이 없이 가장 오래 달리는 러너를 뽑는 신개념의 국제자선달리기 대회인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전 세계 러너들이 밤 낮 구분 없이 오는 5월 8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협정 세계시 11시)에 동시에 출발하며, ‘캐처 카’(Catcher Car)로 불리는 ‘움직이는 결승선’ 역할을 하는 대회 차량에게 추월 당하지 않고 가장 오래 달리는 최후의 남 녀 1인을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처 카에 추월 당하는 순간 해당 러너의 레이스는 종료되고, 준비된 대회 버스로 출발점으로 이동해 영암 F1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대회 종료 이벤트를 즐기게 된다.

 

또한, 본 대회는 기존 러닝 대회의 상식을 깨는 혁신적 대회진행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첫 번째로 주목할 만한 점은 본 대회가 전 세계 33개국 34개 장소에서 수많은 러너들이 동시에 출발하는 역대 지상 최대의 러닝 이벤트라는 점이다. 세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는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전 세계 6개 대륙 각국에서 밤 낮 구분 없이 동시에 출발하는 러닝 이벤트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런이 유일하다.

 

두 번째로 본 대회는 출발선은 존재하되, 정해진 결승선은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러닝 대회라는 점이다. 각국별로 코스는 정해져 있으나, 기존의 레이스와 같이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방식이 아니라 결승선 역할을 하는 차량이 추격해 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출발 신호와 함께 첫 주자들이 달리기 시작한 지 30분 후 공식 결승선 차량(Catcher Car)이 각 코스에서 출발해 참가자들을 추격한다. 상기 차량은 전 세계에서 모두 동일한 속력으로 달리며, 동일한 비율로 가속하며 움직이는 결승선 역할을 수행한다. 상기 차량에게 추월되는 순간 해당 러너는 결승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되어 레이스는 종료되며, 그 때까지 달린 기록이 참가 기록이 된다.

 

세 번째로 본 대회의 참가비를 포함한 대회 수익금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연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대회 운영 경비 일체는 대회 후원사인 레드불이 부담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본 대회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및 유명인사들이 함께 할 전망이다. 포뮬러 원 전설 데이비드 쿨사드, 알파인 스키 여제 린지 본 등이 본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외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유명인들이 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Wings for Life World Run)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running for those who can’t)’는 슬로건 하에 전 세계 척수손상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해 ‘윙스 포 라이프’ 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신개념의 지상 최대 규모 러닝 이벤트이다. ‘윙스 포 라이프’ 재단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두 명의 스포츠 및 이벤트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수용해 2014, 2015년에 이어 제 3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을 전 세계 6개 대륙, 33개국, 34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비 등의 수익금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전액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o 윙스 포 라이프 (Wings for Life) 재단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 재단은 2004년 7월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 마련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처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영구적 장애도 손상된 신경세포의 재생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미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스타들이 윙스 포 라이프 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포뮬러 원의 전설으로 우리에게도 데이비드 쿨사드와 알파인 스키 여제 린지 본은 윙스 포 라이프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휠체어가 없는 세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윙스 포 라이프 재단은 설립 이후 전 세계 척수 손상 연구기관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4개의 척수손상 치유 관련 프로젝트를 후원해 왔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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