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10년만에 재개막한 모터사이클쇼는 'D Hall'의 1개 전시장을 사용하는 크지 않은 행사였지만,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라이더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행사였다.
그런 관심을 반영하듯이 가죽점퍼나 헬멧등 라이더 복장의 관람객들이 유독 눈에 띄었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에는 국내 업체인 KR모터스를 포함하여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총 80여 개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하며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함께 공유한 문화의 공간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이번 행사가 모터사이클 문화의 출발을 알리는 시동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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